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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원작 '라이프 온 마스'는 BBC가 지난 2006년 방영한 작품으로 영국 수사물 가운데 수작으로 손꼽힌다. 탄탄한 작품성과 유니크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미국, 스페인에서도 리메이크돼 인기를 끌었다. 국내 드라마 팬 사이에서도 지금까지 회자되는 작품. '보이스', '터널', '나쁜 녀석들' 등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 장르물 명가 OCN과 '라이프 온 마스'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장르물 마니아를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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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원작 캐릭터의 장점을 살리면서 한국적 정서가 잘 녹여진 한태주, 강동철, 윤나영의 매력과 케미스트리를 높이는 작업에 공을 들였다"며 "원작이 1973년 맨체스터 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것과는 달리, 한국 사회에서 희망적이고 역동적인 변화를 맞은 80년대 후반으로 옮겨 기획했다. 익숙하지만 낯설고, 거칠지만 인간미 넘치는 '라이프 온 마스'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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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80년대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각색한 에피소드와 기억 속에 봉인된 진실 조각을 찾아가는 과정은 유쾌한 웃음 속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흡인력을 높인다. 더불어 그 흔한 CCTV도 없는 1988년에 증거만 믿는 형사 태주가 발로 뛰는 아날로그 수사 현장을 마주하고, 주먹구구지만 맨몸으로 사건과 부딪히는 인간미 넘치는 서부경찰서 팀원들과 펼치는 복고수사 역시 흥미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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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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