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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필요한 두 팀이었다. 울산은 지난 16일 수원 삼성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8강 진출 실패와 함께 체력적 부담도 안게 됐다. 인천은 상황이 더 심각했다. 11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황. 최근 2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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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드필드진에서 임은수는 두 차례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울산도 짧은 패스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막판에는 인천이 흐름을 가져왔다. 문선민-아길라르-무고사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날카로웠다. 다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두 팀은 0-0으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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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울산이 귀중한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28분 페널티박스 아크서클 왼쪽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교체 투입된 쿠비의 반칙이었다. 키커로 나선 오르샤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날린 공이 골문 오른쪽으로 들어갔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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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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