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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고민은 계속된다. 유희관, 장원준의 부진 때문이다. 두사람은 우승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난 몇년 간 두산 선발진 중 최고 활약을 해줬다. 두사람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함이다. 설사 흔들리더라도 무너지지 않았다.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장기 이탈한 적도 없다. 그만큼 이닝을 꾸준히 소화해주면서 마운드의 중심을 잡았다. 덕분에 두산은 2015시즌에는 역대 최초로 15승 투수를 4명이나 배출하는 등 승승장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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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장원준도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2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지난 5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살아난듯 보였지만, 최근 2경기에서 또다시 무너졌다. 지난 11일 넥센 히어로즈전은 5이닝 7실점, 19일 롯데전은 1⅔이닝 8실점으로 채 2회를 버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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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도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부터 "피로가 많이 쌓였을 것"이라며 예상은 했었다. 그래도 동반 부진이 계속되자 고민이 크다. 일단 유희관, 장원준에게는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당장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회복해야 후반기까지 선두 싸움이 이어질때 힘을 보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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