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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불펜은 짜임새가 있다. 리그 구원 1위(1승17세이브, 평균자책점 0.92)인 마무리 정우람을 정점으로 송은범(4승3패4홀드, 2.64) 안영명(2승7홀드, 2.30)이 셋업맨으로 활약중이다. 박상원(1승1패4홀드, 1.80)은 우완 파이어볼러로 중요 순간 한두 타자에서 1이닝까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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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은 "누구 하나 부족함없이 잘해주고 있다. 오늘 이 선수가 잘 던져주면, 내일은 저 선수가 제 역할을 다한다"고 말했다. 송진우 투수코치는 "불펜 투수들이 서로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아우성이다. 자신감이 '전염'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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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은 마인드 컨트롤이 좋다. 마운드 위에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친다. 여간해선 흔들리지 않는다. 한 감독은 "지극히 차분한 개인 성향도 한 몫 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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