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 대 100' 부부특집에 의학박사 부부 홍혜걸, 여에스더가 동반 출연해 과거 연애시절 로맨틱한 일화를 공개한다.
홍혜걸 박사는 최근 '1 대 100' 녹화에서 MC가 "장거리 연애 시절, 홍혜걸씨가 여에스더씨에게 손 편지를 써서 팩스로 보내셨다 들었다"고 하자 "당시 미국 출장 중이었는데 휴대폰도 e-mail도 없고.. 통신 수단이 팩스밖에 없었다. 그래서 매일 호텔에 가서 집 사람에게 팩스로 편지 보냈었다. 열흘 가까이 팩스를 보내는 정성에 아내가 점수를 많이 줬는지 한국에 돌아와서 만난 지 백일도 안 됐을 때 결혼했다"며 초고속 결혼의 비화를 털어놨다.
MC가 "그때 썼던 러브레터를 직접 가져오셨다고?" 질문하자, 러브레터의 주인공 여에스더가 편지를 꺼내 직접 읽어 내려갔다. '질투심 많은 악마마저 감동시킬 수 있는 사랑. 선생님께 드리고자 하는 제 사랑도 그러한 것입니다'라는 낭만적인 연애편지 구절에 100인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의학박사 부부 홍혜걸, 여에스더가 도전한 '1 대 100'은 22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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