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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다은, 임성빈 부부가 잠들어 있는 '세상 달달'한 베드신부터 시작됐다. 스튜디오에서 부러움의 탄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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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임성빈은 명실상부 훈남 디자이너. 건축가인 만큼 MC들은 이들의 집 인테리어에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셰프도 집에서 요리 안한다'는 말 처럼 남편은 애초에 손을 안대도 되는 집을 구했다. 한 달 정도 매물 전수 조사를 해 최소한의 인테리어를 했다고. 신다은은 "벽지만 했을 뿐 블라인드도 다 전 세입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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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한 주부 2년차 신다은. 그녀는 블로그를 통해 요리를 배워 완벽한 비주얼의 요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맛 보단 비주얼'을 추구해 플레이팅에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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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은 '발랄 부자'였다. 요리를 하는 중에 노래하고 춤을 추는 등 흥이 폭발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던 신다은도 "방송 보면서 계속 혼잣말을 하네"라며 자신이 발랄 부자임을 인정했다. 옆에서 소이현은 "신인 시절부터 다은이 발랄했다"고 증언했다.
지난주 단체 야구 관람을 했던 소이현-인교진 부부와 친구들은 뒤풀이를 위해 한 식당으로 향했다. 뒤풀이 도중 소이현은 친구들에게 "우리 집 안방이 PC방이야"라며 새벽까지 잠을 안자고 게임을 하는 인교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친구들 중 한 명이 소이현을 돕겠다고 나섰다. 원격조종으로 인교진의 컴퓨터에 '게임 시간제한 프로그램'을 깔아줬다. 소이현은 한껏 신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날 밤, 인교진은 시간제한이 걸린 줄도 모르고 어김없이 친동생과 게임을 시작했다. 동생을 이기기 위해 그는 세가지 필승공식을 대입했다. 먼저, 스팀타올로 손의 긴장을 풀었다. 두 번째로 경기복인 편한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마지막으로 믹스커피를 마시며 정신을 깨웠다. MC들은 "진짜 프로게이머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게임이 시작됐다. 그는 처음부터 대단한 자신감을 보였다. MC들은 '별명이 인요환'이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인교진은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2분도 남지 못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이를 악물며 대전을 펼쳤다.
하지만 소이현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시간제한이 다 되기 전 동생이 GG를 치며 인교진이 승리한 것.
그러나 두 번째 대전에서 시작하지 5분도 안돼 그는 패배했다. 동생이 시작부터 습격해온 것. 그는 키보드를 타격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분노를 삭히고 인교진은 세 번째 대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PC 사용시간이 종료 돼 그의 게임이 강제로 종료되고야 말았다. 인교진은 바이러스에 걸렸다며 '컴알못'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옆에서 친동생은 "PC방에서 컴퓨터 샀냐"며 덧붙여 '컴알못 형제'를 인증했다.
결국 소이현은 이실직고했다. 이에 인교진은 "나 청소년이 된 기분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고 소이현은 열자리라는 것만 암시, 더 이상 알려주지 않았다.
이 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쥬얼리'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정아는 평소 게임을 즐겨한다고 밝혔던 만큼 스튜디오에서도 인교진과 내내 감정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이 게임 하는 시늉을 하는가 하면,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자 "나는 안 볼란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결혼 25주년 보라카이 여행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온 무사부부. 한국에 돌아온 노사연이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떡집과 꽃집이었다. 노사연은 떡집에 들러 "남편에게 주려고 한다"며 백설기를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노사연은 꽃집에 들러 "남편을 축하해주려고 한다"며 스투키를 샀다.
노사연이 양손에 떡과 꽃을 들고 도착한 곳은 스튜디오였다. 이무송은 스튜디오에서 17년 만에 발표하게 된 자작곡 작업에 한창이었다. 그는 아내의 깜짝 방문에 놀랐고 노사연이 손수 준비한 선물들에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노사연은 이무송의 자작곡 가사에 표정이 굳어졌다. 노사연은 "의문이 가는 가사가 많다"며 '노저리'(노사연+미저리)로 변신했다. 이에 이무송은 "그냥 창작"이라며 반론했다.
하지만 노사연은 "한 사람 있긴 해도 말할 수 없다", "사랑할 그대 없는", "외로운 난 바보야", "그 사람 가면 어쩌라고", "V라인" 등의 가사를 연이어 지적했다. 혹시 다른 사람을 생각했냐는 것. 이에 이무송은 크게 당황하며 해명했다. 서장훈 역시 '한 사람 있긴 해도'라는 가사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동감을 표시했다.
특히 '런닝 투 유' 비하인드가 공개돼 노사연이 분노했다. 기성이 원래 곡 이름은 "러닝 프롬 유"였다고 폭로한 것. "너로부터 도망갈 거야"라는 최초 가사에 노사연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너를 꽉꽉 조여오네'라는 원곡 가사에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까지 불안해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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