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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풍은 단새우를 자신의 중국집 '배고픈 프라이팬'의 첫 손님으로 초대했다. 단새우는 꽃다발까지 선물하며 서풍의 초대에 응했다. 서풍은 자신의 요리를 무조건 믿고 기다려주는 단새우가 예쁘고 고마우면서도, 속마음을 숨기며 "좀 예쁘게 먹을 수 없나?"라고 툴툴댔다. 말과는 달리 흐뭇하게 미소 짓는 서풍의 모습은 설렘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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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상처받은 것은 단새우도 마찬가지. 단새우는 결혼식 날 도망간 신랑 나오직(이기혁 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뜻밖의 여자가 나타나 나오직의 소식을 전했다. 연락이 되지 않는 나오직이 그 여자에게 전화를 했다는 것. 단새우는 받지 않는 전화를 계속 걸며 비참하게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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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작스럽게 벌어진 기습키스. 서풍은 망설이는 단새우에게 입을 맞추며, "그만 걱정해. 당신도 이런 여자야. 나도 이런 남자고"라고 말했다. 이에 훌쩍이는 단새우와 사과를 하는 서풍의 모습이 이어졌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두 사람의 대화는 계속됐다. 그러다가 단새우는 번뜩 자신의 뺨을 때리고, 옆에 있는 서풍도 찰싹 때렸다. 보통 키스로 엔딩을 맞는 여타의 드라마들과는 다른 '기름진 멜로'만의 독특한 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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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과 단새우의 예기치 않은 첫 키스로 '기름진 멜로'의 로맨스는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동병상련으로 묘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서풍과 단새우. 그리고 이날 단새우를 향한 짝사랑에 시련을 맞은 두칠성(장혁 분)의 이야기가 어떤 예측불가 로맨스를 펼쳐나갈지, 다음 이야기에 기대가 더해진다. '기름진 멜로' 11~12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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