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스 함무라비' 새로운 법정극이 탄생했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임바른(김명수)과 박차오름(고라아)가 12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박차오름은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하는 시민에게는 사이다를, '쩍벌'하고 있는 남성에게는 통쾌함을 안겼다.
그 시각 같은 지하철을 탄 임바른은 박차오름을 보고는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임바른이 알던 예전 모습과 달라져 있는 박차오름.
이때 박차오름은 여학생을 성추행하는 남성을 발견, 증거로 이를 촬영한 뒤 경찰에 넘겼다.
이를 지켜보던 임바른은 목격자로 박차오름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박차오름은 임바른이 판사라는 사실과 학창시절 선배임을 알고는 반가움을 표했다.
나란히 법원으로 출근한 두 사람.
임바른은 한세상(성동일)에게 박차오름을 인사시키고, 법원 투어를 시켜줬다.
이때 앞서 박차오름이 성추행 남성에게 니킥을 날리는 모습이 인터넷이 게재됐다.
결국 한세상은 박차오름을 불러 "그 여학생도 문제야. 그렇게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니까 그런 일이 생기는거 아니야"라며 불 같이 화를 냈다.
이에 박차오름은 "짧은 치마를 입은 피해자가 아니라 이상한 일을 한 추행범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한세상은 "여자는 여자로 태어나는 게 아니다. 여자로 만들어지는 거지. 노력을 해야 여자다운 여자가 되는 거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박차오름은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의 사연을 듣고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미스 함무라비'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분),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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