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컵얼음과 함께 즐기는 파우치 음료 매출이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
이에 맞춰 CU(씨유)는 오는 24일 전통음료 3종(식혜, 수정과, 쌍화차)을 파우치 형태로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델라페 유기농 식혜'는 순(純)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쌀알이 없는 맑은 타입의 식혜다.
식혜는 엿기름과 밥을 같이 삭히는 당화과정에서 식혜 특유의 단 맛을 가지게 되는데, '델라페 유기농 식혜'는 일반적을 판매되는 식혜 상품에 비해 10배 이상 긴 시간이 소요되는 전통방식의 자연 당화(糖化)과정을 거쳐 보다 깊은 단 맛을 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부여하는 유기농 인증마크를 획득한 만큼 인공 효소제제나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델라페 햇살 수정과'은 햇살 아래서 천천히 건조한 계피를 오랫동안 전통 방식으로 달여 낸 상품이다. 계피의 향긋한 향에 신선한 국내산 생강의 알싸한 맛과 곶감의 달콤함을 더했다.
광동제약의 대표상품인 '광동 쌍화차'를 파우치에 담은 '광동 냉쌍화'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겨울철 따뜻하게 즐기는 음료로 인식된 쌍화차를 여름에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맛과 성분을 그대로 살려 파우치로 재현했다.
이처럼 CU(씨유)가 전통음료를 파우치 형태로 출시하는 것은 지난해 파우치 음료 매출 중 40대 이상 고객이 38.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파우치 음료를 찾는 40대 이상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해당 연령층에서는 '델라페 복숭아 아이스티', '델라페 배 에이드' 등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승택MD(상품 기획자)는 "음용량이 크게 늘어나는 하절기를 맞아 커피, 에이드 등을 넘어 우리 전통음료로까지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CU(씨유)는 앞으로도 전문점 못지 않은 차별화된 음료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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