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볼넷으로 두차례 출루하며 톱타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좋은 선구안으로 두차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지난달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톱타자로 나온 이후 27경기 만에 다시 톱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는데는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에서 2할4푼9리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양키스 우완 선발 도밍고 허먼을 상대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2회말엔 1사 1루서 허먼과 풀카운트 승부에서 볼넷을 골라 찬스를 이었다. 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와 내야 땅볼로 3루까지 갔지만 득점엔 실패. 4회말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말엔 1사 2루서 다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8회말 1사 2루의 찬스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양키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6대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7이닝 동안 4안타 7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4패)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였던 양키스는 3연승에서 멈추며 2위로 내려왔다.
양키스는 8회초 오스틴 로마인이 투런포를 치며 따라붙었지만 더이상 따라는데 실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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