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갓궁민'과 '믿보황'은 역대급 신드롬을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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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무려 남궁민과 황정음이 만났다. 둘의 만남은 2011년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7년 동안 '리멤버-아들의 전쟁' '김과장'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갓궁민'에 등극한 남궁민과 '지붕뚫고 하이킥' '그녀는 예뻤다' 등 로코 불패신화의 '믿보황'으로 성장한 황정음이 만나 또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그 이름 만으로도 팬들의 마음은 부풀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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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연기로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지만,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훈남 역의 남궁민은 "훈남과는 거리가 멀다. 훈남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캐릭터를 맡았을 때 내 안에 있는 걸 끌어낼 수도 있고 나에게 없는 걸 끌어오는 경우도 있다. '김과장'도 그렇고 훈남도 그렇고 나에게 없는 걸 끌어와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4회부터 좀더 훈남같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는 지난 캐릭터와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힘들긴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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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은 황정음과 남궁민 뿐 아니라 최태준 오윤아 심혜진 조달환 이문식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감칠맛 넘치는 캐릭터 연기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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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단한 배우들이 모인 만큼, '훈남정음'만의 차별화 포인트이자 관전포인트는 명배우들의 명연기다.
김유진PD는 "'훈남정음'은 연애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실 연애의 무거운 단면을 복잡하고 사실적으로 그리는 스타일의 드라마는 아니다. 코믹하고 만화적인 요소가 많이 부각되어 보는 분들이 재밌고 유쾌하게 보실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별 생각 없이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남궁민과 황정음은 정말 코믹 연기를 잘한다. 두 사람의 호흡이 정말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완벽하다. 그 부분을 많이 기대해주시면 될 것 같다. 최태준은 여성 시청층의 로망이 될 수 있을 만한 캐릭터다. 누구나 한번씩 꿈꾸는 완벽한 남사친의 모습을 가진 배우를 찾았다. 실제로 만나보니 훈훈한 외모에 털털한 성격, 동네 친구 같은 느낌이 있더라. 오윤아는 사실 모태솔로 역할이라 미모를 많이 가려야 하는 역할이다. 망가지는 장면이 많은데 꾸민다고 해서 이 미모가 가려질지 걱정했다. 그런데 오윤아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연기자가 역할에 딱 맞게 캐스팅 된 것 같아 정말 만족하고 감사하며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시청률 17%를 넘기면 가로수길에서 네 명이 모여서 셀카를 찍어드리겠다. 전작보다 시청률은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과연 '훈남정음'은 이들의 바람대로 신드롬을 불러올 수 있을까.
'훈남정음'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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