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SBS 수목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의 남궁민이 황정음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라고 요청한다.
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5월 23일 첫방송분에서 훈남(남궁민 분)은 정음(황정음 분)과 좌충우돌 엮이면서 흥미진진해졌고, 덕분에 2049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리고 24일 3,4회 방송분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여기서 정음은 자신이 계약한 여자 회원들에게 둘러싸이고 급기야 머리채까지 잡히게 된다. 이에 육룡(정문성 분)을 찾아가 강하게 항의하던 그녀는 '훈남정음'이라는 연애칼럼의 도움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되고, 특히 준수(최태준 분)를 통해서도 그 칼럼 작가와 콜라보하는 사례를 듣고는 그길로 글을 쓴 찰리(조달환 분)를 찾아가기도 했다.
잠시후 그녀는 팀장 봉선화(백지원 분)로부터 회원 김소울(김광규 분)을 포함한 모태솔로들 커플 성사 요청을 받고는 그만 답답해지고, 급기야 아이들이 놀던 게임기에서 "때려쳐 때려쳐", "더러운 갑질"이라며 스트레스를 풀기에 이르렀다.
예고편 마지막에 이르러 훈남이 "지금 그 사랑이 시험대에 올라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한 뒤 정음의 어깨에 자신의 머리를 대고는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한다면 생각해보죠?"라고 말해 정음을 울상짓게 했다.
한편, 이번 방송분에서는 준수(최태준 분)는 우연찮게 정음의 이마에 입술을 댔다가 숨이 멎는 가 하면 이후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서는 "편안한 동네친구 같은?"이라고 언급하며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정음이 육룡을 통해서 연애비법칼럼인 '훈남정음'의 존재를 알게되고, 이후 찰리를 잡기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진다"라며 "특히, 훈남과 정음이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쏟아낼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그동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했던 이재윤 작가, 그리고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5월 24일에는 3,4회가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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