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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폐기된 지방도 잘 활용하면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폐기된 인체지방 100톤에서 약 20조원(1kg당 2억원)에 해당하는 인공피부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인체지방 1kg으로 세포외기질 3000mg(1억7000만원), 콜라겐 120mg(2744만원)을 생산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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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에서도 폐지방을 활용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연구 개발에 속력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2016년 12월부터 폐지방에서 콜라겐, 지방줄기세포 등의 유효 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 개발센터를 구축해 온 대구첨복재단은 해당 사업을 통해 폐지방을 고부가가치 재생의학적 원료로 재활용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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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방 보관 및 가공 사업은 2주 정도의 공정 과정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하며, 줄기세포 배양 소재나 일부만 흡수되는 자가 필러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어 1kg 당 수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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