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S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일주일 '고정픽'으로 자리 잡았다.
한 주간 통합시청자수를 보여주는 'KOCO PIE-TV지수'에 따르면 KBS드라마는 모든 요일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선택하는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시청자들의 일주일을 KBS드라마가 책임지고 있는 것.
먼저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의 통합시청자수는 261만 명으로,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MBC '검법남녀'(148만 명), SBS '기름진 멜로'(161만 명)보다 앞섰다. KBS2 수목드라마 '슈츠'는 218만 명이 선택한 드라마로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MBC '이리와 안아줘'는 116만 명, 이 주에 종영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154만 명을 기록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705만 명이 선택한 드라마로 프로그램 분야를 막론, 모든 전국 방송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SBS '미운우리새끼' 486만 명과 비교해 봐도 압도적인 수치다. MBC 일요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175만 명, SBS 토요드라마 '시크릿 마더'는 155만 명에 그쳤다.
일일드라마의 활약도 꾸준하다. KBS1 저녁일일극 '내일도 맑음'의 통합시청자수는 377만 명, KBS2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은 330만 명에 달했다. 반면 경쟁작인 MBC '전생에 웬수들'은 330만 명, SBS '해피시스터즈'는 242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KBS와 닐슨코리아가 개발한 'KOCO PIE-TV지수'는 본방송 및 재방송, 유통채널 재방송의 평균 시청자수를 합산한 지수다. 기존 시청률 자료만으로는 파악이 어려운 '다시 보기' 시청분을 합산해 콘텐츠 시청 행태를 보다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지상파 3사 채널(KBS1, KBS2, MBC, SBS) 및 종합편성채널(Jtbc, MBN, TV조선, 채널A)과 tvn 등 총 9개의 채널에서 한 주간 방영된 전국 방송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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