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인기 기수 문세영 기수(37·프리)가 지난 19일(토) 경주로에 돌아왔다. 지난 3월 경주에서 낙마 사고를 겪은 후 약 2개월 만이다. 문세영 기수는 복귀한 날 제9경주에서 '남촌아티스트'와 함께 우승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뽐냈다.
문세영 기수는 지난 3월 11일 서울 제5경주 중 낙마사고로 턱과 손, 코 골절을 입어 치료를 위해 경주로를 잠시 떠나야 했다. 문세영 기수는 "십여 년 만에 겪는 큰 부상이었다. 말 기승에 대해 두려움이 생길 정도로 아찔한 순간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문세영 기수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빠르게 복귀했다. 그리고 복귀한 19일에는 서울의 11개 경주 중 7개, 바로 다음날인 20일(일)에는 9개 경주에 출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당초 7월정도 복귀를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회복이 빨라 복귀를 앞당겼다. 몸 상태가 돌아오니 빨리 말을 타고 싶었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동안 너무 앞만 보며 달리려고 했던 것 같다. 당분간 적응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정확도와 집중력 제고에 노력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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