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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강에 빠진 강훈남(남궁민 분)을 인공호흡으로 구해준 유정음. 눈을 뜬 훈남은 정음에게 "여기까지 따라와서 복수하는거냐. 내 뒷조사 한거냐. 이 살인자"라며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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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음에게는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양코치도 울렸던 육룡이 여러명의 여자들을 동시에 만난 것. 이 사건으로 결혼정보회사는 한 바탕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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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회원들에게는 워커홀릭부터 안면인식장애까지 저마다 연애를 못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정음은 "괜히 제로회원들이 아니다"라며 좌절했다. 열받은 정음은 육룡을 만나 "어떻게 동시에 8명을 만나냐"면서 분풀이를 했고, 육룡은 "'연애 지존'인 제 사촌형한테서 배운거다. 그 분은 '훈남정음'이라는 연애 칼럼도 쓰신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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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찰리와 최준수(최태준 분)는 술을 마시면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준수는 "찰리씨가 우리 정음이를 도와주면 안되냐"고 부탁했다. 술에 취한 찰리는 "'훈남정음' 내가 쓰는거 아니다"라고 실토해버렸다. 이후 준수는 "진짜 작가는 따로 있다고 하더라"면서 찰리에게 받은 훈남의 명함을 정음에게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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