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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2002) '박하사탕' '밀양'(2007) '시'(2010) 등 선보이는 영화마다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깊이 있는 내공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온 이창동 감독. 특히 세상을 향한 올곧은 시선과 뛰어난 통찰력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텔러라는 평가온 받아온 그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버닝'으로 관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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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창동 감독은 칸에서의 수상 불발에 대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고 말해 솔직히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쨌든 국내 흥행이 '버닝'이라는 영화가 칸 결과에 올인하는 것처럼 보여진 것 같다. 흥행보다 영화에 대한 평가도 새롭고 낯설지라도 수상을 하면 인정받는 느낌이라 좋게 해석하게 되는 좋은 이점을 제공하게 되는데 그게 사라져 버렸고 그리고 기대를 너무 높여서 실망감도 컸던 것 같다"며 "개인적인 것도 그렇고 한국영화 전체로 봐도 그렇고 황금종려를 받았으면, 큰 자극이나 활력을 줄 수 있었는데 그게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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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청년의 분노라는건 '버닝' 이야기를 출발이긴 하지만 분노의 대상은 훨씬 멀리 있다. 훨씬 막연하다. 청년의 분노라는 것도 하나의 해석이고 자기 나름의 해석을 가지고 자기 나름의 서사를 가지고 영화를 보는 것 같다. 그점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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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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