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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경기 초반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삼성의 수비 실책이 겹치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1회말 최주환, 박건우의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만든 두산은 삼성 선발 팀 아델만의 폭투와 포수 강민호의 포구 실책으로 2루에 있던 주자 최주환이 홈까지 파고들어 선취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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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3회초 첫 점수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손주인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했고, 김성훈의 내야 땅볼로 1사 3루. 박해민이 중견수 방면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날려 삼성도 1점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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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2사 만루에서 파레디스가 바뀐 투수 김승현으로부터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면서 밀어내기로 1점 더 추가한 두산은 5-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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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산은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7이닝 6안타 2탈삼진 무4사구 1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7승째. 최근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두산은 린드블럼이 물러난 이후 계투진을 투입해 무실점 릴레이를 펼쳤다. 김승회가 8회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고, 9회에 마운드에 오른 박치국 역시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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