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태극전사 이청용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드필더 이청용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한차례 부상으로 쓰러졌던 이청용은 후반에도 상대와 몸싸움 도중 대퇴부에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청용은 결국 후반 10분 문선민(인천)과 교체돼 나왔다. 이청용은 경기 후 믹스트존을 통과할때도 다리를 절며 나왔다.
당시 대표팀 관계자는 "호텔에 들어가서 의무팀에 확인을 하고 감독님과 상의해서 내일 병원갈지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9일 오전 이청용의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이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 엉덩이 타박상 정도로 보면 될 거 같다. 큰 부상이 아니다. 엔트리 포함 여부에 영향을 줄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청용은 이승우 문선민 등과 최종 엔트리(23) 경쟁을 계속 펼치는 상황이다.
한국은 온두라스를 상대로 2대0 승리했다. 손흥민이 결승골, 조커 문선민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승우와 황희찬이 1도움씩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6월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갖는다. 6월 2일 최종 엔트리 23명이 정해진다. 3일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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