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어젯밤(28일) 방송된 MBC라디오 'FM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에는 배우 구혜선이 출연해 감독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지내고 있는 바쁜 나날들을 소개했다.
구혜선은 최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감독으로서 일곱 번째 작품인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영화는 회의와 촬영, 편집까지 모두 사흘에 걸쳐 영화를 완성했다"며 정신은 없었지만 밀도있게 진행됐음을 밝혔다.
구혜선은 "영화를 직접 만들면서 연기자로서의 과거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며 감독의 입장에서 바라본 자신의 배우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감독들이 예전에 나와 작업하면서 힘들었을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배우 서현진과 양동근이 주연한 '미스터리 핑크' 섭외 과정에 대해서는 "서현진, 양동근 두 배우가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준 게 아직도 고맙다"며
특히 "서현진은 오랜 친구이자 나의 페르소나"고 밝히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남편 안재현을 본인이 감독한 영화에 출연시킬 계획이 없냐는 청취자 질문에 대해서는"언젠가 초저예산 영화를 찍게 되면 강제로라도 출연시킬 예정"이라며 위트 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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