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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146명의 선수 중 여성 선수들은 19명이다. 단순 숫자만 비교했을 때 남성 선수들에 비해 적지만 경정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만큼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여왕전'과 '미래 여왕전'이 열린 지난 21회차(5월 22,23,24일)에서는 올 시즌 여성 선수들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날인 22일 화요일 경주에서는 여성 강자들이 여왕전에 대거 편성되면서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여왕전 출전 선수들이 일반 경주에 출전한 수요일 경주와 목요일 경주에서는 거의 입상을 싹쓸이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선전을 펼쳤다. 수,목요일 이틀간 열린 32개 경주중 무려 19개의 경주에서 여성 선수들이 1착 내지는 2착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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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왕전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체로 좋은 성능의 모터를 배정받았다는 점도 여성 선수들의 선전에 영향을 주긴 했지만 최근 이들의 기세가 대단한 것만은 사실이다. 지난 시즌까지 여성 최강자로 활약했던 박정아가 부진에서 벗어나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여성 강세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경정전문가들은 최근 경정의 흐름이 몸무게가 적은 선수들이 갈수록 유리해질 수밖에 없다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몸무게가 모터성능 못지않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온라인 경주의 등장과 2018시즌에 새롭게 투입된 신형 모터의 특성상 선회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직선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몸무게의 중요성은 갈수록 중요하게 작용할수 밖에 없다. 때문에 신체특성상 남성들에 비해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여성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분위기가 갖춰진 셈이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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