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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수미는 '패션피플' 다운 화끈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빨간 치마에 시스루 상의를 입은 김수미는 "담당PD 시말서 쓰라고. 시말서 세번이면 지방가는거 알지?"라고 시작부터 쫄깃한 밀당토크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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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수미는 윤영미와는 프로그램 진행자와 게스트로 만난 인연을 밝히며, 명품 가방과 옷을 다 준 일화를 이야기했다. 김수미는 "나도 그 전에 선배들에게 그 이상의 것을 받았을거다. 그럼 다시 돌려줘야 사람 사는 세상이다"는 깊은 속마음을 이야기해 후배들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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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는 '힘들고 속상했던 일'이다. 박준금은 "이혼 후 10여 년만에 복귀했던 작품이 김수현 작가의 '사랑과 야망'이다"라며 "첫 대본 리딩에서 대사 한 줄을 읽었더니 김수현 작가가 '다시 읽어봐'라고 하더라. 결국 뒷 대사가 다 짤렸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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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내가 그리는 나의 미래는'에서 박준금은 "나는 그냥 김수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싶은게 마지막 목표다. 김수미 선생님처럼 코미디와 정극을 오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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