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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이닝 10안타 6실점으로 패전을 안으며 다시 난조에 빠졌던 레일리는 이날 다양한 볼배합과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올렸다. 레일리는 LG 톱타자 이형종에게 2안타, 1볼넷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대체적으로 압도적인 모습으로 이닝을 끌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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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는 1회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후속 3타자를 모두 제압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2회에는 2사후 이천웅에게 유격수 내야안타, 백승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용의를 125㎞ 커브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선두 이형종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1사후 견제로 아웃시킨 뒤 채은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0으로 앞선 4회에도 1안타 무실점으로 안정세를 이어간 레일리는 5회 2사후 이형종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지만 정주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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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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