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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안바껴도 우리는 바뀌겠지예'라는 카피는 영화 속 문정숙의 대사로, 관부 재판을 통해 단 한 명이라도 제대로 된 진실을 알아주길 바라는 그녀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 깊은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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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버서! 내 혼자 잘 먹고 잘 산 게!"라며 고개를 들지 못하는 문정숙의 모습이 그녀의 뜨거운 진심을 대변하고, 할머니들을 설득하기 위해 일일이 찾아다니지만, 이내 문전박대 당하고 마는 그녀의 모습은 험난한 6년의 재판 과정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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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과정 속에서도 밝은 웃음만은 잃지 않는 할머니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 한 켠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고, 슬픔과 분노를 꾹꾹 눌러 담은 표정으로 일본 재판부를 향해 "지금 기회를 줄게. 인간이 돼라"라는 배정길의 모습이 진정성 있는 울림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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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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