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U15 유스팀인 포철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포철중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축구 남자중학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4년만의 우승이다.
포철중은 지난 26일부터 5일간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소년체전에 경북권역 대표로 출전했다. 29일 결승전에서 서울 U15 유스팀 오산중을 3대2로 꺾으며 우승했다. 주장 이승환은 대회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각 시도 권역별 대표간 16강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소년체전에서 포철중은 총 9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결승전은 그야말로 긴장감 넘치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탐색전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서울이 크로스를 활용해 먼저 득점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포항은 빠른 시간에 이현주의 만회골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첫 45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들어 보다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포항은 이현주의 페널티킥과 김용학의 역습으로 2골을 생산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지만, 그대로 경기 종료되며 최종 스코어 3대2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범 포항 U15 감독은 "우승이 전부는 아니지만 선수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위해서라도 다른 팀에게 우승을 넘겨주고 싶지 않았다"며 "4경기를 연속으로 치르는 일정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포항 구단과 포철중학교에 감사 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 U15팀은 오는 7월 19일 홈 그라운드인 포항에서 개최될 '2018 K리그 U15 챔피언십'에서 결과와 성장을 함께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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