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발 현금 트레이드 사태에서 유일하게 혐의가 없는 구단은 SK 와이번스 뿐이었다.
프로야구 9개 구단 단장들은 30일 긴급 회동을 가졌다. 최근 넥센 히어로즈와 선수 트레이드를 하며, 현금을 대가로 선수를 영입한 증거들이 속속 노출되며 신뢰성에 타격을 입은 구단들이었다. 밝혀진 사례 외, 의심이 가는 건들이 많아 프로야구는 경기 외적 요소에 최근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때문에 단장들은 질타를 받더라도, 하루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만났다. 그리고 8개 구단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진신고를 했다.
그 가운데 넥센과 뒷돈 거래가 없었던 구단은 SK뿐이다. SK는 지난해 김택형과 김성민을 맞트레이드 하며 뒷돈이 오고갔다는 걸 의심받았지만, 금전 거래는 없었음을 최종 신고했다. SK는 2012년에도 투수 전유수를 데려오며 포수 최경철을 내줬는데, 이 때도 선수간 맞트레이드였다고 신고했다. 김세현 트레이드로 금전 거래 의혹을 받은 KIA 타이거즈는 김세현 트레이드 건이 아닌, 2014년 김병현과 김영광 트레이드 때 김병현을 데려오며 5억원으로 줬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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