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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자 4번 제라드 호잉의 전력질주가 시발점이었다. 호잉은 1루수 땅볼을 때린 뒤 전력으로 1루로 향했다. 매번 베스트로 베이스러닝에 임하는 호잉이다. 호잉의 스피드에 당황한 왕웨이중은 1루 베이스 커버를 서둘렀다. 하지만 오른발은 베이스 왼쪽 땅을 짚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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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하주석의 보내기번트 수비실책은 결정적이었다. 번트타구를 잡은 왕웨이중은 3루를 한번 체크한 뒤 1루로 던졌는데 공이 손에서 빠지며 1루수 키를 훌쩍 넘겼다. 호잉이 홈을 밟았고, 무사 2,3루가 됐다. 7번 김민하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9번 백창수의 좌월 1타점 2루타. 1번 정근우의 좌전안타 뒤 2번 정은원의 볼넷으로 2사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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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왕웨이중은 4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10안타 5실점(3자책) 한 것이 개인최다 실점이었다. 최다실점 경신. 왕웨이중은 3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그의 올시즌 최소이닝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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