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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연화(라미란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송현철(김명민 분)은 천상계 메신저 아토(카이 분)를 마주했다. 이후 운명이 뒤바뀌었던 두 남자의 교통사고 전으로 시간이 돌아가면서 모든 것이 원점이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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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온 송현철A(김명민 분)는 여전히 차갑고 이성적이지만 분명 전과 다른 온기가 느껴져 눈길을 끌었다. 스치듯이 떠오르는 기억과 송현철B(고창석 분) 영혼이 육체 임대 당시 기록을 남긴 수첩을 본 그는 앞으로 벌어질 사건들을 미연에 방지, 두 송 씨 집안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나가며 기적을 만들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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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철B 가족들은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 미소를 자아냈다. 넉넉지 않은 형편이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느껴졌기 때문. 한 때 자신의 가족이기도 했던 이들을 지켜보던 송현철A에게선 뭉클한 감정이 드러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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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은 신의 실수에서 시작된 송현철A와 B의 이야기로 신선한 재미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송현철의 특별한 경험은 다시금 삶의 방식을 발견해 나가는 시간이 되었고 시청자들에겐 우리네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이 시대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가족과 가장의 존재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여운을 남겼다.
희로애락이 녹아있는 스토리로 두 달 동안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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