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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주축 선수 일부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플랜A와 B를 넘어 C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 신 감독은 기존의 포백뿐 아니라 스리백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국내 두 차례 평가전은 전술 테스트를 위한 좋은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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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다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FIFA 랭킹 41위로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앞선다. 게다가 이번 대표팀에는 정예멤버가 포함됐다. 지난해 10월 에스토니아와 치른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와 비교해 10명 넘게 재승선했다. 실제 주장 에딘 제코(32·AS로마), 실질적 에이스 미라렘 퍄니치(28·유벤투스) 등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에딘 제코는 올 시즌 리그에서 16골,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골이나 넣은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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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강력한 보스니아를 상대로 포백과 스리백을 번갈아 시험할 예정이다. 김민우 윤영선 권경원 오반석 등 장현수를 제외한 모든 수비수를 투입해 조직력을 최종 테스트할 절호의 기회다. 온두라스전에서는 모두 다 확인하지 못했던 수비력. 강력한 스파링파트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대결에서 수비라인이 진짜 시험대에 오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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