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온두라스전 2대0 승리를 챙긴 신태용호의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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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의 엔트리를 선발했던 신태용호는 권창훈(디종) 이근호(강원)가 부상 낙마하며 26명이 함께 하고 있다. 이 중 3명이 러시아에 갈 수 없다. 마지막까지 지켜보던 김진수(전북)의 부상 회복이 더뎌지며, 사실상 2명이 눈물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2일 러시아행 비행기에 탈 23명의 선수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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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주세종(아산)도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발탁 당시 의외의 선택이라는 평가였지만, 주세종은 정우영(빗셀고베)와 함께 온두라스전 중원으로 나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스쿼드에서 4-4-2 혹은 4-2-3-1에서 가운데 혹은 더블볼란치(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은 만큼 주세종의 가치는 더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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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철(상주)와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치면서 경쟁 구도가 혼란에 빠졌다. 스리백과 포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있는 신 감독은 윙백 활용을 이원화할 계획이었다. 오른쪽은 포백에 능한 이 용(전북), 스리백에 적합한 고요한(서울)이 낙점을 받았다. 왼쪽은 포백과 스리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진수의 부상으로 꼬였다. 홍 철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포백에는 홍 철, 스리백에는 김민우(상주)를 뽑을텐데 홍 철이 온두라스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중앙 뿐만 아니라 윙백도 가능한 박주호(울산)가 중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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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내려진다. 이 경기에서 신 감독의 눈을 사로잡은 선수가 최후에 웃는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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