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백으로 나설 것이다"
신태용 A대표팀 감독(48)이 '가상 스웨덴전'에서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든다.
신태용호는 다음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기성용의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 축하 행사를 비롯해 허정무 최순호 서정원 최진철 이운재 등 역대 월드컵 레전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출정식이 열린다.
신 감독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전 기자회견에서 "스타팅부터 스리백으로 나설 것"이라고 짧게 얘기했다.
신 감독은 지난해 10월 러시아, 모로코와의 유럽 원정 2연전에서 '변형 스리백'을 처음 가동했다. 변형 스리백은 리베로가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역할을 옮기는 '포어(Fore) 리베로'를 맡는것이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이후 스리백을 다시 사용한 건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 북한전이었다. 당시 권경원-장현수-정승현이 1대0 승리를 지켜냈다. 그리고 지난 3월 유럽 원정 2연전에서도 폴란드전에서 스리백 카드를 내밀었지만 1대2로 패하고 말았다.
그러면서 신 감독은 "보스니아에는 제코와 퍄니치 등 좋은 선수들이 있다. 선수들에게 P2, P3 지역에서 수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했다. 월드컵에서 실전같이 보여줄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보스니아전 각오는.
러시아 가기 전 마지막 경기다. 한국축구의 희망이 느껴지는 경기로 최선을 다하겠다. 전주에선 좋은 추억이 있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과 성적을 냈다. 내일도 좋은 기운을 받겠다.
-보스니아전 수비 점검 어떻게 할건가.
보스니아에는 제코와 퍄니치 등 좋은 선수들이 있다. 선수들에게 P2, P3 지역에서 수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했다. 월드컵에서 실전같이 보여줄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가상 스웨덴전'인데.
실질적으로 어제 잠깐 훈련했다. 그러나 가상 스웨덴이란 생각을 가지고 주문하고 있다. 신체적인 조건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탈압박이나 압박을 주문하고 있다.
-보스니아전 스리백 활용 방안은.
내일은 전반 스타팅부터 스리백으로 나설 것이다.
-손흥민에게 주문한 점은.
휴식 취할 때는 붙어 다니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승우가 흥민이 형을 잘 따르고 승우와 희찬이가 룸메이트이다 보니 같이, 공격라인이라 얘기도 많이 하더라. 파주에선 문선민이 흥민이 룸메이트이다 보니 얘기를 많이 하더라. 운동장에서도 붙어 다니니 좋은 평가를 내놓는다.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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