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싸이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쾌거를 축하하고 있다.
먼저 가수 싸이는 방탄소년단의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 TOP 10 입성을 축하했다. 그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빌보드 기사 링크가 담긴 빌보드 공식 트위터 게시물을 인용하며 "Stronger. Proud"라고 밝혔다. 찬사와 함께 '엄지 척' 이모티콘까지 덧붙였다.
싸이는 2012년 종전의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핫 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자신에 이어, 빌보드를 접수하며 또 한번 한국 가수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빌보드 예고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소식이 미리 알려지자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 하겠다"고 축전을 보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와 정말 눈으로 보니 믿어지네요. 문재인 대통령님!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우리 '아미'(ARMY·팬클럽)들까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동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도 문 대통령 축하 트윗을 리트윗하며 기쁨을 표시했다.
3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200'에서 1위, <FAKE LOVE>는 '핫 100'에서 10위로 진입했다.
한국 가수가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 진입한 것은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또 한번 두 개 차트에서 모두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는 물론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까지 명실공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는 결과다.
특히, 새 앨범 발표 첫 주에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해 '핫 100'에서 톱 10에 오른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27일과 29일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앨범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FAKE LOVE>로 10위에 진입해 케이팝 그룹 최초로 '핫 100' 차트의 '톱 10'을 뚫었다"는 내용을 연일 집중 보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앨범 발매 직후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와 영국(UK)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8위를 차지했으며 앨범 전곡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 모두 진입한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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