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굿 윌 헌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1급 강간 등 다수의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0일(현지시간) CNN 등 미 언론은 전 세계적 성폭력 피해 고발운동인 '미투(Me Too)운동'의 불쏘시개 역할을 한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66)이 1급ㆍ3급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성행위와 관련된 1급 범죄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와인스타인이 징역 25년형에 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와인스타인의 만행은 지난해 10월 뉴욕타임스가 그의 성 추문을 처음 폭로한 이후 알려졌다. 강간 피해자가 법원에 제출된 혐의 내용에는 "와인스타인이 2013년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피해 여성을 감금해 강간했다"고 적시 돼 있다.
할리우드 여배우들도 고발에 동참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뉴욕타임스에 "신인시절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나쁜 경험을 당했다. 그와 다신 일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할 것을 경고했다"고 밝혔다. 또 기네스 펠트로는 뉴욕타임스에 "내가 22살이었던 1995년, 와인스타인이 원치 않은 성적 접촉을 시도했다"고 언급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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