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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간이 흘렀어도 전설은 전설이었다. 2002년 대회 국가대표 23인과 지도자들로 구성된 '팀2002(회장 김병지)'는 그라운드 위에서 현역시절 부럽지 않은 폭발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2002년에 태어난 '월드컵둥이'들과의 풋살 대결에서 16년 전 명성을 고스란히 되살려냈다. 둘째 가라면 서러운 '투지'도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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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조언도 있었다. 바로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 분위기를 타야한다는 것이다. 설기현 전 A대표팀 코치는 "월드컵은 변수가 많다"며 가능성을 이야기 했다. 그렇다면 첫 승을 이끌 첫 골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설 전 코치는 망설임 없이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대표팀에 있을 때 손흥민을 봤다. 감각이 좋다"고 칭찬했다. 송종국 해설위원은 "황희찬이다. 투지 있는 모습으로 역습을 하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천수 해설위원은 "이승우가 넣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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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전설들의 한마음 응원, 그 진심이 2018년 러시아로 향하는 후배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며 입을 모아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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