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동근이 장미희를 칭찬했다.
1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KBS2 주말극 '같이 살래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동근은 "의상의 중요성을 처음 얘기해 준 게 전인화 씨였다. 당신이 색감을 잘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 다음부터는 나도 신경쓰게 됐다. 장미희란 배우의 가장 큰 장점은 나이를 잊은 러블리함이다. 그런데 일부러 젊게 보이려 한다거나 그런 모습은 없다. 그냥 그 상황에 맞춰 흘러갈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다. 그래서 나도 현장에서 그 공간을 열심히 공유하고 만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같이 살래요'는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내일도 칸타빌레' '파랑새의 집' '다시 첫사랑' 등을 집필한 박필주 작가의 작품으로, 유동근 장미희 한지헤 이상우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31.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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