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독일이 월드컵을 앞두고 흔들리고 있다.
독일은 2일 밤(현지시각)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외르테르제 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이것으로 독일은 지난 3월 브라질과의 홈경기 패배(0대1)에 이어 2경기 연속 패배의 수렁에 빠졌다.
이 경기는 악천후 때문에 경기 시작이 1시간 40분이나 지연됐다. 전반에는 오스트리아가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전반 11분이었다. 오스트리아의 골키퍼가 걷어낸 볼이 외질에게 향했다. 외질은 이를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독일을 손쉽게 가는 듯 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의 공세에 고전했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13분 라이너가 슈팅했다. 31분에는 그릴리치의 슈팅이 나왔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노이어의 품에 모두 안겼다.
독일은 전반 38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브란트가 슈팅을 때렸다. 브란트의 슈팅은 수비를 맞고 나가고 말았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사네가 직접 프리킥을 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오스트리아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6분 알라바가 과감한 슈팅을 때렸다. 신호탄이었다. 2분 뒤인 후반 8분 알라바의 코너킥을 힌터레거가 달려들며 논스톱으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오스트리아는 상승세를 탔다. 후반 24분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대각선으로 길게 올라간 볼을 라이너가 내줬다. 쇠프가 달려들며 슈팅, 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라인을 끌어올렸다. 고메스와 드락슬러 등 공격수도 투입했다. 그러나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오스트리아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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