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골키퍼 카리우스의 실수가 뇌진탕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카리우스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27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이 없는 실수를 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6분 수비수에게 공을 던지려고 했지만, 그 공이 카림 벤제마의 발에 걸리고 말았다.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선제 실점이었다. 1-2로 뒤진 후반 38분에는 가레스 베일이 먼 거리에서 슈팅을 날렸다. 카리우스 정면으로 향한 공이었지만, 펀칭한 공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에 1대3으로 패하며 우승이 좌절됐다.
미국 'ESPN'은 5일 '카리우스가 챔피언스 결승전에서 뇌진탕 증세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매사추세츠 병원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 의료팀은 카리우스가 라모스와 충돌한 이후 뇌진탕을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매사추세츠 병원은 '경기 영상을 확인한 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경기 중 뇌진탕을 겪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카리우스에 통증이 남아있었고 시각적, 공간적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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