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스페인 AMC와의 협업을 통해 부담없는 가격의 PB 상품인 '스윗허그 100% 착즙주스'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간 첨가물이 없는 냉장 착즙주스로 대변되는 건강음료 시장은,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수요와 맞물려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의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음료류 시장)'에 따르면, 국내 과채음료 시장은 건강을 추구하는 수요 증가로 착즙주스 및 건강즙 음료 등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면, 상온으로 유통되는 과채음료(농축환원주스)는 매년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도 지난 해 냉장 착즙주스 매출은 2016년 대비 28% 가량 늘어난 반면, 전체 과채음료 카테고리 매출은 상온주스 매출이 감소하며 소폭(6.5%) 줄었다. 이렇듯 성장하는 냉장 착즙주스 임에도 불구하고 롯데마트의 냉장 착즙주스 매출 비중은 전체 과채음료 매출의 5% 수준으로, 건강에 관심은 많으나 비싼 가격으로 인해 여전히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이 손쉽게 택할 수 있는 100% 원물을 활용한 PB 착즙주스 개발에 나서, 6개월여 만에 광대한 원물 생산국인 스페인에서 롯데마트가 원하는 수준의 건강한 주스를 만들 수 있는 파트너사를 발굴했다.
롯데마트가 발굴한 스페인 AMC(AMC JUICES S.L)는 1932년 설립돼 지난 해 1조 5000억원(11.4억 유로) 가량의 매출을 올린 대형 제조사로, 현재 유럽의 '리들(Lidl)', '웨이트로즈(Waitrose)', '엘꼬르떼잉글레스(El Corte Engles)' 등 유통업체의 PB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자체 농장에서 재배된 품질 좋은 원물을 통해 음료 제조 외에도 종자연구, 농업, 착즙 등의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센터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스페인 AMC와의 협업으로 정제수 및 첨가물이 없는 100% 원물을 활용한 PB 착즙주스를 개발할 수 있었으며, 6월 7일부터 전점에서 '스윗허그 100% 오렌지/포도 착즙주스' 2종(각 750ml)을 NB 대비 반값 수준인 각 3000원에 선보인다. '스윗허그 100% 착즙주스'는 무균충전공법(Aseptic Bottling)을 통해 오렌지와 포도 본연의 신선하고 상큼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급 냉장 주스로, 저온 유통체계(Cold-Chain)로 제조 후 최대 9개월까지 유통이 가능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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