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방향으로 전개가 되는 것일까.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조상우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들을 상대로 무고죄로 고소했다.
조상우는 8일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 2명을 상대로 무고죄로 인천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우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기 때문에 여성들이 신고한 내용이 사실과 다른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상우는 경찰 조사에서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줄곧 주장해왔다.
대검찰청 성폭력 수사 지침엔 성폭력 수사가 끝난 뒤 무고죄를 다루게 돼 있다. 조상우가 무고죄로 고소를 했지만 일단은 성폭력 수사를 계속 받게 된다.
조상우가 무고죄로 맞고소를 한 것은 자신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적극적인 의사표시로 해석이 된다.
조상우와 박동원은 지난 23일 새벽 선수단 원정 숙소인 인천 남동구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엔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1일 둘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경찰은 둘을 다시 불러 조사를 할 계획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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