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부진한 최진행을 스타팅에서 제외시키고 강상원을 좌익수로 선발출전시킨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9일 대전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최진행 대신 강상원이 좌익수로 나선다"고 말했다.
전날(8일) 한화는 SK를 상대로 7대5로 승리했다. 하주석 대신 선발 유격수로 나선 강경학이 동점 솔로포, 결승 2루타 등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강경학은 이틀 연속 유격수로 선발출전한다.
강상원은 전날(8일) 1군에 올라왔다. 한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강상원이 잘해줬다. 그 느낌을 다시한번 갖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최진행과 하주석의 부진에 대해 한 감독은 "정신적인 문제라고는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은 아니다. 하루 빨리 타격감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이용규-강경학 테이블세터진에 이성열-호잉-송광민으로 중심타선을 꾸린다. 포수마스크는 최재훈이 쓴다. 한 감독은 "지난해 SK 선발 박종훈에게 많이 당했다. 6경기에서 박종훈이 우리를 상대로5승을 거둔 것을 잘 안다. 따로 공략법은 없다. 우리 선수들이 잘해 주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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