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계 주자가 득점하게 한 부분은 아쉬웠으나 호투했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7로 뒤진 7회말 무사 1, 3루 위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무사 1,3루라는 큰 위기라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면 좋았겠지만 3루주자의 득점을 막긴 쉽지 않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윌리 아다메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3루에 있던 C.J 크론이 홈을 밟아 희생플라이가 됐다.
이후 말렉스 스미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카를로스 고메스를 헛스윙 삼진, 롭 레프스나이더를 2루수 플라이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고 7회를 마무리했다.
13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은 스트라이크 10개를 뿌렸고, 최고 구속은 시속 91.8마일(약 147.7㎞)을 찍었다.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77에서 3.64로 내려갔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토론토는 4대8로 패해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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