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을 향해 달리고 있는 KBO리그, 열기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
KBO리그의 400만 관중 돌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전체 일정의 44%인 318경기를 치른 12일 현재 KBO리그를 지켜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관중은 총 389만883명(경기당 평균 1만2235명)이다. 주중-주말 6연전을 앞둔 이번 주 400만 관중 돌파가 유력시 된다.
300만 관중 기록은 총 255경기를 치른 지난 5월 25일 세워졌다. 5월 5일 어린이날 200만 관중 달성 이후 80경기 만이다. 개막 이후 100만 관중 소요시까지 치러진 92경기보다 12경기가 빨랐다. 100만 관중 이후 200만 관중까지 소요된 83경기보다도 3경기가 빨랐다. 300만 관중 돌파 뒤 63경기를 치른 현재 4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게 됐다.
시즌 초반만 해도 흥행에 대한 우려가 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 리그 중단으로 예년보다 이른 3월 말에 일정이 시작됐다. 추위 뿐만 아니라 우천, 미세먼지 문제도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지며 관중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3년 연속 800만 관중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주중 3연전에서의 400만 관중 돌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KT 위즈와 맞붙는 선두 두산 베어스 뿐만 아니라 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전),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전) 등 소위 '인기팀'들이 홈경기를 치른다. 구단별 관중 현황에서 롯데(50만3012명)와 두산(46만1077명), KIA(44만1463명)가 2~4위(1위 LG 트윈스·57만5209명)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에서도 롯데(1만4794명), 두산(1만5899명), KIA(1만3796명) 모두 1만명을 훌쩍 넘기고 있다. 평균 관중 수만 기록해도 주중 기록 달성이 이뤄질 수 있다.
최다 관중 1위 LG는 오는 15~17일 잠실구장에서 KIA와의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주말 3연전을 통해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60만 관중 고지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산과 KIA, SK(총 47만4104명)는 LG, 롯데에 이어 50만 관중 고지 등정을 바라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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