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의 연하 남편 진화가 '처갓집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노래, 춤, 안마까지 장모님을 위해 노력하며 '만능 사위'로 등극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출연해 18살 나이차를 극복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진화는 장모님과 만남을 가졌다. 처갓집 가기에 앞서 진화는 머리를 염색하고, 한국말 예행연습까지 하는 등 장모님을 만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마침내 장모님과 마주한 진화는 긴장 가득한 모습으로 자신의 소개를 하며 "장모님 동안이세요. 딸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화는 장모님이 정성스레 만든 '들깨 삼계탕'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초반 긴장하던 진화는 금새 노래와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현란한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끝낸 후 특유의 눈웃음과 애교로 분위기를 돋우는데 이어, 화려한 안마기술로 처갓집 식구들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서 '만능 사위'에 등극했다.
함소원의 모는 "처음에 둘의 만남 이야기를 듣고는 '망측스럽게 그러느냐'고 했다. 그런데 정작 진화를 만나보고서는 '막내 아들 데리고 왔네라'고 생각했다. 일단 들어오면 내 자식이다. 잘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화는 "장모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면서 큰 절을 했다.
한편 이날 함소원-진화 부부는 다사다난했던 연애 비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바로 결혼 전 남편 진화가 함소원의 나이를 듣고 이틀 동안 잠수를 탄 적 있었다고. 결혼 공개 당시부터 18살 나이차이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이지만, 정작 그 나이차이로 인해 결별 위기를 겪었던 것이다.
함소원은 "장거리 연애였던 탓에 관계가 깊어지면서 점점 고민에 빠졌다. 고민 끝에 더 진지해 지기 전에, 남편에게 내 나이와 직업, 불안한 미래 등에 이야기 했다"며 "이후 남편이 만남에 생각이 필요하다는 답변과 함께 연락이 없었다"고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 후 이틀이 지나고 나서야 진화에게서 연락이 왔고, 다시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은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함소원은 "다시 연락이 와서 저에게 '너 지금 그 나이에 뭐하고 있는거냐? 놀러 다닐 나이 아니다. 2세는 어떻게 가질거냐. 시간이 없으니까 나랑 빨리 결혼하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진화는 "많아야 5살 많을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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