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3대3농구의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에서 주최한 '학교스포츠클럽 3대3 농구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대3 농구리그'는 2018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처음으로 도입된 후 신나는 음악과 함께 10분간 펼쳐지는 임팩트 있고 역동적인 경기, 문화행사, 매력적인 경기장 환경 등 풍성한 재미와 즐거움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운영되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경쟁 일변도의 대회가 아닌 스포츠(sports)와 축제(festival)가 결합된 '스포티벌(sportival)'로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일환으로 '3대3농구리그'를 열었다.
지난 해 12월에는 세종시 학교체육지역협의체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던 '한국3대3농구연맹'의 도움으로 초중고 18개팀이 참여한 '스쿨챌린지' 3대3 농구대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했고 올해 40개팀이 참여하는 리그로 확장됐다.세종시에 위치한 초중고교의 수가 80여개임을 감안하면 참여율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대회의 준비와 운영을 총괄한 양지고 교사 최병화 씨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추진했던 '3대3 농구대회'가 잘 끝나 기쁘다"며 "내년에는 대회 슬로건, 음악을 담당할 학생 디제이 공모, 학교스포츠클럽 사진 전시회, 다채롭고 흥미로운 문화행사 등을 보다 세심히 준비해서 스포츠로 행복한 최고의 축제를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10월 중순에도 세종시를 비롯해 충남 충북 대전을 아우르는 '충청권 3대3 농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4개 시도 교육청이 뜻을 모았고 세종시체육회가 물품을, 한국3대3농구연맹이 경기용품과 심판을, 동아오츠카에서 음료를, 스포츠몬스터에서 참가자 기념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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