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윤규진이 아쉽게 시즌 2승 도전에 실패했다.
윤규진은 16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윤규진은 지난해 7월 1일 홈 경기부터 최근 두산전 2연승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이날은 5이닝 5안타(1홈런) 7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지만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초 만루 위기에 놓였던 윤규진은 가까스로 탈출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의 안타 이후 2루 도루를 허용했고, 2아웃을 잡은 이후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주자 2명은 상황에서 양의지에게 또 볼넷을 허용해 만루가 됐다. 하지만 오재원과의 승부에서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이후 2회와 3회는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0-0의 팽팽한 승부에서 양의지에게 맞은 홈런이 아쉬웠다. 윤규진은 4회초 1사에 양의지에게 2B2S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높았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 되고 말았다. 선취점 허용이다. 하지만 오재원과 류지혁을 연달아 삼진 처리했다.
한화가 4회말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윤규진이 다시 실점했다. 5회초 1사에 김인태에게 2루타를 맞았고, 허경민의 내야 안타로 주자 1,3루. 위기에 놓인 윤규진은 최주환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1점을 더 허용했다.
5회까지 투구수 94개를 기록한 윤규진은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김범수와 교체됐다. 시즌 2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대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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