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연승 행진을 '11경기'로 늘렸다.
휴스턴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의 맹활약에 힘입어 7대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지구 2위 시애틀 매리너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3대9로 패했기 때문에 휴스턴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휴스턴은 이제 1승을 추가하면 구단 자체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운다. 최근 80년만 따지면 직전 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 가운데 5번째로 긴 연승 가도다. 또한 원정 10연승은 휴스턴 구단 자체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통계사인 엘리어스 스포츠뷰로에 따르면 1953년 이후 원정 10연승은 6번째 기록이다.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작성한 11연승이다.
휴스턴은 3-4로 뒤지고 있던 8회초 선두 카를로스 코레아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율리 구리엘의 내야안타, 타일러 화이트의 2루타로 만든 2,3루 찬스에서 에반 개티스의 우전 적시타, 마윈 곤잘레스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6-4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9회에는 코레아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레아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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