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올 시즌 처음으로 퇴장 처분을 받았다.
힐만 감독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말 퇴장당했다. 이유는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 수긍하지 않고 계속 항의했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랬다. 1-4로 뒤지던 삼성은 7회말 선두타자 다린 러프가 우중간 3루타를 친 뒤 후속 이원석의 2루 땅볼 때 홈으로 쇄도했다. SK 2루수 김성현이 공을 잡아 빠르게 홈으로 던졌고, 포수 이재원이 슬라이딩을 하는 러프에게 태그를 시도했다.
그러나 김익수 구심은 이에 대해 주자의 세이프를 선언했다. 삼성이 2-4로 따라붙는 순간. 하지만 SK 힐만 감독은 이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아웃으로 확신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도 역시 세이프로 인정됐다.
그런데 힐만 감독은 이 결과에 관해 계속 구심에게 어필을 했다. 비디오 판독 이후 결과에 대한 어필은 규정상 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심판진은 힐만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올 시즌 1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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