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한민국의 러시아 월드컵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을 앞두고 MBC 안정환 위원이 절실하면서도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MBC 중계진의 일원으로 서형욱, 김정근 그리고 인터넷 중계를 맡은 감스트와 함께 최고의 중계방송을 선보이며 '안정감 형'이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안정환 해설위원은 멕시코와 결전의 날인 오늘, MBC를 통해 한국 대표팀과 국민들에게 간절한 바람을 전달했다.
안정환 위원은 우선 "멕시코전 지면 사실상 조별 예선 탈락이다. 훈련한대로 정상적으로 경기를 끌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주문했다. 대한민국의 승리공식에 대하 안정환 위원은 "선제골이 굉장히 중요하다. 멕시코가 역습 스피드가 빨라서, 선제골을 먹으면 굉장히 불리해진다. 전반 초반부터 손흥민을 이용해서 강하게 나가야 한다"라고 힘있게 강조했다.
세계 어느 대표팀 감독도 맡을수 있는 P급 지도자 자격증을 가진, 대한민국의 유일한 해설위원답게 전술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안정환 위원은 "미드필더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의 빈 공간을 노려야 한다. 수비 라인도 상황에 따라 올렸다 내리는 타이밍도 전략적으로 잘 판단해야한다"라고 분석했다.
절실하고도 간절한 마음은 선두름 못지 않았다. "이 경기를 지면 4년을 기다려야한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만큼,선수들과 응원하는 국민들 모두 힘을 합쳐, 전력을 다해 뛰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90분을 잘못 보내면 4년을 기다려야한다"라며 절실하면서도 애정 어린 응원을 전했다.
한국 대표팀이 전력을 다해 임할 멕시코전은 23일 토요일 밤 10시 55분부터, 선수들과 같은 심정으로 중계석에 나서는 안정환-서형욱-김정근 트로이카와 온라인 축구 중계의 제왕 감스트의 자체 인터넷 중계로 온 국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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