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몰은 서울시, 동대문미래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차세대 CEO형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는 '2018 서바이벌패션K' 콘테스트를 공동 개최하고 25일 참가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혓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패션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이 넘치는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응모할 수 있으며, 서바이벌패션K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함께 브랜드 소개서, 포트폴리오, 자기소개 동영상을 오는 7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두타몰이 서울시와 공동주최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기존과는 다르게 현장 제작실기 단계를 없애고 디자인 및 브랜드 역량 평가 단계를 강화해 대회 참여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예선 3단계와 본선 3단계 등 총 6단계에 걸쳐 진행됐던 방식을 4단계로 줄여 지원자들의 부담은 덜고 각 단계별 집중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을 패션 디자인, 기획 및 제작, 모델, 유통, 마케팅 등 분야별 최고 권위의 전문가로 확대해 패션디자이너이자 한 브랜드의 CEO로서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 자질과 역량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내달 9일까지 접수된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1차 예선을 통과한 100명에게는 2차 예선을 통해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기회가 주어진다. 이 심사를 통과한 12명은 3차 본선인 야외 오픈 패션쇼 무대에서 디자인적 우수성과 브랜드의 상품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 받게 된다. 3차 오픈 패션쇼에서 선발된 TOP 6는 마지막 파이널 컬렉션 무대에서 자신의 브랜드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대회 파이널 컬렉션 대상 수상자는 두타몰 매장 1년 무상 운영 혜택, 3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비롯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기회, 그리고 2019 S/S 서울패션위크 GN패션쇼 참가자격 등 본인의 브랜드로 데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두타몰은 1999년부터 이 대회의 전신인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왔으며, 이 무대를 계기로 윤춘호(YCH), 이명신(로우클래식), 이창섭(바이바이섭), 신용균(알로곤), 원지연(알쉬미스트), 이성동(얼킨), 김인기(타게토) 디자이너 등이 자신의 브랜드로 성장하는 꿈을 이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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