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빈자리가 가장 큰 고민이다."
신태용 감독은 독일전을 앞두고 "마지막 희망은 보았다. 독일전 분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성용의 빈자리가 가장 큰 고민이다. 주장 역할 100% 이상 잘 해줬다. 정신적 지주라 동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에 대해 "독일은 FIFA랭킹 1위다. 독일 분석 중이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기려고 한다. 실점하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멕시코전 두번째 실점 장면에 대해 "너무 아쉬웠다. 기성용은 상대 선수에게 차였다고 했다. 당시 주심은 선수들에게 VAR 제스처를 취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가 나중에 영상 분석을 해보니 파울이 맞았다. VAR을 했어야 하는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신태용호는 23일 밤(현지시각, 한국시각 24일 새벽) 전세기를 타고 로스토프에서 베이스캠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왔다.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서 멕시코에 1대2로 졌다. 2패로 조 최하위. 독일과 마지막 3차전(27일)을 남겨두고 있다. 16강 자력 진출은 물건너갔다. 무조건 독일을 제압해야 하고, 또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주어야 한다. 쉽지 않는 일전을 남겨두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24일 오후(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장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걸 감안했다.
전날 멕시코전에서 선발 출전해 피로도가 심한 손흥민 기성용 장현수 김영권 등 11명은 훈련장이 아닌 호텔에서 간단히 회복훈련을 했다.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했다.
출전 시간이 적었던 정우영 구자철 홍 철 등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25일 훈련을 한 후 26일 3차전이 열리는 카잔으로 이동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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